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주인공(서울 2033) (문단 편집) ====# 화합 #==== > '''이 지긋지긋한 걸 끝내러 갑시다.''' (조건: '''엽우회의 영웅 + 기술자''' 가젯) 만약 기술자 소속이라면 안 대령을 만나기 전 신동진과 토르비욘의 신경전을 중재한 뒤 토르비욘으로부터 7경비단에게 핵을 발동시키기 위한 복호화 프로그램 제작을 의뢰받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. 덴죠는 시키는 대로 했지만 7경비단은 계약을 지키지 않았고 기계도사까지 풀어주지 않았다며 분통을 터트리나, 이렇게 될 것을 예상한 토르비욘은 7경비단에 가짜를 넘겼다며 진짜 복호화 프로그램을 주인공에게 맡기고 기술자 팀의 해산을 선언한다. 그러나 주인공은 엽우회와 연합하여 7경비단과 정면으로 맞서자는 제안을 하고[* 미군과 우호적이라면 미군과의 연합을 제안할 수도 있지만 토르비욘은 외국의 군대를 끌어들이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며, 아니나 다를까 미군은 기술자들이 전멸하도록 방치한 후 7경비단을 토벌하고 군정을 세운다. 그러나 미군 역시 물자 부족으로 철수하며, 서울은 이전보다도 더한 생지옥이 되고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이유로 미군에 추적당하게 된 주인공은 참혹한 현실에 절망한다.] 토르비욘과 고 엽사, 하비 모두 그 제안을 받아들이며 엽우회-기술자 연합과 7경비단의 전쟁이 시작된다. 치열한 전투 끝에 신동현은 고 엽사에게 저격당하고, 안수근은 자신의 과거를 주인공에게 말해준다. >"전세가 기울었군. 현대전은 보병 수십만이 죽는 것보다 지휘관 목이 따이는 게 가장 치명적이지." > >그가 돌아보지도 않은 채 기운찬 목소리로 말합니다. > >"김 대위, 그거 알고 있나?" 그는 계속 창문 밖을 응시합니다. "나는 항상 위대한 장군이 되기를 꿈꿨네. 국가가 나를 불량품으로 낙인찍었음에도, '''[[사회복무요원|굳이 병무청에서 일하기로 한 것도]] 내 얄팍한 자존심 때문이었네.'''" > >"나 같은 사람들에겐 오히려 [[망상장애|꿈과 현실의 경계가 무의미]]하다고들 하네. 그 때문에 남들에겐 명백하게 꿈 같은 얘기도 나에겐 현실만큼 살갗에 와닿고... 괴로운 것이지." > >안 대령이 계속 말합니다. > >"핵폭발 직후 사람들의 꿈과 현실은 뒤집혔네. 그들에겐 현실이 악몽이 되었겠지만, 나에게는 꿈이 현실이 된 셈이었지. '''폐허 속에서 나를 만난 안 대령께서도, 내가 이런 세상에서 그 누구보다 제일 대령다운 인물이라고 생각하셨던 걸세.'''" > >대령이 씩 웃습니다. '''사실 그는 안수근 대령이 아니었다. 진짜 안수근 대령은 따로 있고 가짜와 실제 둘은 만난 적이 있으며, 가짜 안수근은 원래 [[공익]] 판정을 받은 망상장애 환자였던 것.''' >[[유언/한국 창작물|"내가 꾼 꿈대로, 모든 것들이 내 공상을 뒷받침해주는 세상이 왔는데, 이 공허함은 전혀 채워지지 않는구만..."]] > >안 대령은 미처 반응할 새도 없이 홀스터에서 권총을 뽑아 [[자살|자신의 머리에 대고 방아쇠를 당깁니다.]] [[인생무상|화려한 제복을 입은 그의 몸뚱이가 바닥에 쓰러지자 수많은 훈장들이 사방으로 흩어집니다.]] 비록 수많은 피를 흘렸으나 엽우회-기술자 연합은 승리했고, 더 이상의 전쟁이 없길 바라며 7경비단이 남겨놓은 막대한 병기들을 땅에 파묻은 뒤 공동 관리하기로 한다. 주인공은 7경비단의 막사가 있던 자리에 병원과 학교를 세우고 서울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위인이 된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